쑥갓꽃
2022/06/22
아낌없이 잎을 내어주어 입을 즐겁게 해 주더니 이제 제 할일을 다했다는 듯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꽃이 피면 잎은 따 먹을게 별로 없어지더라구요 키만 크고 잎은 엉성해져요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쑥갓이라 한동안 즐겨 먹었는데 이제 꽃 감상할 차롄가 봅니다
꽃송이가 많이 맺혀 다 피면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오이도 주렁주렁 달렸네요 하루가 다르게 자란답니다 아직 수확은 하지 않았지만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돼요
파도 쑥쑥 자라고 있고...파 한 단에 3200원.그럼 우리 밭에 있는 파가 다 얼마야 ㅎㅎ
고추 토마토도 작게 조롱조롱 달리기 시작했고... 누구 말처럼 아직은 애기애기하지만요.갑자기 부자가 된 기분이네요
이런 거 다 사먹을라면 좀 힘들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