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 서울에서 시골 아낙으로 변신했습니다.
2022/02/11
많이많이 힘드셨군요.
기쁨을 글로쓰면 그 기쁨은 두배가 되고
아픔을 글로쓰면 그 아픔은 치유된다.
예.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요. 아픈 기억들 굳이 찾아서 퍼즐 맞추려 애쓰지 않고 잊을 수 있으면 잊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컴퓨터도 담을 수 있는 용량 그 이상은 안되 듯  인간의 뇌도 무제한 담을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망각이란게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엄청난 아픔을 겪고 이겨냈으니까 면역력도 생겼을 것이고 부러진 뼈가 붙으면 더 단단해 진다는 말이 있듯 그 고통을 이겨낸  지금의 미혜씨가 더 단단하고 야무진 사람이 되어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그 기억들을 찾으려 애쓰지 마시고 차라리 그 공간에 소중한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을 많이많이 만드셔서 저장하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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