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의 맛 - 시즌 재개합니다!

토마토튀김
2024/08/12
8월 중순이 지나면 이제 슬슬 차박을 다시 시작해볼까 싶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지난 5월, 내가 혼자 차박 여행을 즐겨한다는 것을 알게 된 한 출판사 대표님이랑 <오십에 시작하는 차박>이라는 가제로 에세이 계약을 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계획을 짜서 다니는 이유가 얹어졌지만, 좋아하는 여행을 하면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고, 내가 받은 복이다. 감사히 생각해야지. 
이번 주말에는 침낭과 테이블 등등 꺼내서 점검하면서 늦여름, 가을 차박 시즌에 시동을 걸어야겠다.  

아직 볕이 따가워서 그늘을 찾아가야 한다. 필히 계곡이어야 벌레가 덜 오고, 해 지면 조금 시원하겠지. 
그래서 검색해서 찾은 곳이 경북 상주의 용흥사 계곡이다. 아이들 글쓰기 교육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 날 돌아오는 길에 들를 생각이다. 가깝다. 차로 20분 정도? 
아직은 여름, 날 더우니까 동네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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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며 글을 씁니다. 에세이집 <시나리오 쓰고 있네>, <아무 걱정 없이 오늘도 만두>, <어쩌다 태어났는데 엄마가 황서미>를 발간했습니다. 지금은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를 씁니다. 몰두하고 있습니다. 일 년 중 크리스마스를 제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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