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지난 토요일 오후, 신랑과 함께 사전 투표를 하러 가는 길에 동네 아파트 단지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근무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초3 여자 아이 두명을 우연히 만나서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아이들은 둘이서 벚꽃 구경을 나왔더라고요. 고사리 같이 작은 손으로 벚꽃잎을 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두 손 가득 들고 있던 벚꽃잎을 멋지게 뿌려줬습니다.
투표를 하고 나와서 동네 한 바퀴 돌며 다른 아파트 단지 앞에서 발견한 어여쁜 분홍색 벚꽃 나무를 배경으로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 근처 농산물 가게에서 맛있는 딸기도 두 팩에 만원 주고 사서 기뻤어요. 다녀와서 겨울 옷 정리도 하고 집 청소도 깨끗하게 해서 하루를 알차게 보내서 뿌듯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프사와 배사도 바꿔서 좋았어요. 멀리 벚꽃 명소에까지는 못 갔지만 우리 동네에서 벚꽃 사진을 찍는 것도 참 즐거웠습니다. 이 동네에 이사온 지 8년차가 되었는데 이제서야 벚꽃 놀이를 했네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은 날이었습니다.
빛을 운반하는 사람.
*보람 : 1. 약간 드러나 보이는 표적. 2. 다른 물건과 구별하거나 잊지 않기 위하여 표를 해 둠. 또는 그런 표적. 3.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일의 가치.
@리사 어머나~ 리사님, 이렇게 안부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아쉽게도 꽃은 다 졌어요. 지금은 초록초록합니다. ㅎㅎ
그런데 앞쪽의 분홍색 꽃은 다른 꽃나무들 보다 더 오래 피어있었답니다. ^^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잘 지내고 계시죠~ ^^ 지금은 꽃이 다 졌을것 같은데 너무 예쁩니다 ^^
@천세곡 댓글 감사합니다! 만발한 벚꽃은 벌써 다 져버렸네요.
아름다운 벚꽃도 봄도 금방 가는 것 같아서 더 아쉽습니다. ㅠㅠ
얼공은 정면샷이 아니라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ㅋㅋㅋ
벚꽃이 예쁘게 만발했네요.
더불어 얼공하신 동보라미님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옵니다. ^.^
@콩사탕나무 감사합니다~*^^*
콩사탕나무님의 마음이 가장 예뻐용~~~^^
예뻐요^_^ 꽃도! 사람도!
예뻐요^_^ 꽃도! 사람도!
@천세곡 댓글 감사합니다! 만발한 벚꽃은 벌써 다 져버렸네요.
아름다운 벚꽃도 봄도 금방 가는 것 같아서 더 아쉽습니다. ㅠㅠ
얼공은 정면샷이 아니라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ㅋㅋㅋ
벚꽃이 예쁘게 만발했네요.
더불어 얼공하신 동보라미님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옵니다. ^.^
@콩사탕나무 감사합니다~*^^*
콩사탕나무님의 마음이 가장 예뻐용~~~^^
@리사 어머나~ 리사님, 이렇게 안부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아쉽게도 꽃은 다 졌어요. 지금은 초록초록합니다. ㅎㅎ
그런데 앞쪽의 분홍색 꽃은 다른 꽃나무들 보다 더 오래 피어있었답니다. ^^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잘 지내고 계시죠~ ^^ 지금은 꽃이 다 졌을것 같은데 너무 예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