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서툰 서두름, 🌸꽃지도를 그려봅시다

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 alookso 에디터
2024/03/06
Pexels


지난달 24일, 윤철 얼룩커는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시 같은 운율이 인상적인 글이었습니다.


“그제는 눈이 내렸고
입춘은 지난지 오래고
남쪽에서는 매화나 복수초 사진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
탄천을 산책하다 올해 첫 꽃을 봐서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얼마나 빠르게 한꺼번에 필지
또 기록을 갱신할지”

(2024.2.24.)
https://alook.so/posts/dztYjaa
 
윤철 얼룩커는 지난해 3~4월 진행한 얼룩소의 봄 꽃지도 작성 프로젝트 ‘2023 alook꽃’에 가장 많은(32개) 봄꽃 사진을 제보한 얼룩커였습니다. 출장지에서, 동네에서 마주한 다양한 봄꽃 사진을 세심한 정보와 함께 얼룩소에 올렸습니다. 지난해 5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핀 쥐똥나무 제보는 지난해 얼룩꽃 프로젝트의 문을 닫은 마지막 제보였습니다.

그리고, 9개월이 지난 올해 2월 말, 올해 첫 꽃 사진으로 2024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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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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