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비치며 비내리는 날~

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3/08/06
오후 1시에 아는 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동네 재래시장에 있는데 만나서 커피 한잔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언니한테 다시 한번 전화가 왔습니다.
우산을 안가지고 와서 우산을 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오늘 오후에 비가 잠깐 온다고 예보가 되있었습니다.

우산을 챙겨서 나가니 비가 많이 잦아들었고 언니가 횡단보도 앞에 서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 아이스크림라떼를 시켰지만 언니는 에어컨 바람 쐬면 추울수도 있다고 따듯한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정말 커피를 마시며 에어컨 바람을 쐬다보니 조금 추웠습니다. 언니는 갱년기가 와서 에어컨 바람을 쐬도 갑자기 열이 확 오르면서 땀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보니까 정말 머리속까지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습니다. 그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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