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일기] 3/5 현직 교사의 <일타스캔들> 시청 후기

금개
금개 · 슬플 때 농담하는 사람
2023/03/08
<일타 스캔들>을 5화까지 보고 나서 입시의 추억과 지금 학교에서의 경험을 떠올려봅니다. 감기 걸린 얘기, 한국 드라마 잘 못보는 얘기, 일 하기 싫은 얘기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스테디오에 연재중인 음성 녹음 주말일기를 얼룩소에도 연재합니다!
대안학교 교사, 퀴어 페미니스트 활동가의 지나친 문화생활을 함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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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의 주말 일기입니다. 벌써 3주째 꼬박꼬박 녹음을 하고 있다라는 점이 좋군요. 
지금 제 목소리가 평소랑 약간 다르게 느껴진다면
김금개 00:27
그것은 기분 탓이 아니고 제가 감기에 걸렸기 때문인데요. 
저는 감기에 정말 잘 걸립니다. 왜냐면 애초에 알러지성 비염이나 편도가 커가지고 비염도 있고 편도도 커지고 되게 잘 부어요. 
근데 그게 부으면은 이제 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막 열도 나고 아프고 감기가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금개 00:59
근데 그게 환절기마다 심해지기 때문에 그냥 알러지 반응만 입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게 약간 감기 반응으로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습성 같은 것이 있고 그리고 이게 감기라는 게 면역이 면역력이 강할 때는 걸리지 않지만
김금개 01:19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낮을 때 잘 걸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저는 특히 요즘에는 몇 년인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기억나는 동안에는 항상 체력이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면역력도 함께 낮아져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감기에 걸렸다는 소식이고요 여러분도
김금개 01:49
환절기 감기를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걸려서 한편 좋은 점도 좀 있는데요. 
뭐냐면 아플 때는 쉬어야 할 타당할 타당한 이유가 생긴다는 것이에요. 
작년에는
김금개 02:10
김금개 02:12
이맘때쯤은 아니고 작년 4, 5월 이때쯤에 코로나로 입원을 했었는데 근데 그때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단 쉬긴 쉬었거든요. 
그러니까 계속 굴러가던 일상에 뭔가 톱니바퀴 같은 게 있는데 그거를 멈추고
김금개 02:37
김금개 02:38
그냥 누워있었어요. 그럴 수밖에 없으니까. 
그때쯤에 썼던 글이 있는데 생각해 보면 입시 준비할 때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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