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꿈을 꾼다. 꿈이란 허상이다. 존재하지 않는다. 밤에 자고 있을 때 생기는 꿈은 도저히 현실은 아니다. 보다 현실적인 꿈을 꿀 때도 있지만 보다 비현실적인 꿈을 꿀 때도 있다. 다만 우리는 잠이라는 과정에 빠져 있기에 비현실을 현실이라 인식하고 그 꿈에서의 상황에 빠져나오지 못한다. 누군가가 날아다니는 상황을 그렇구나라고 인지하고, 차를 운전하지 못하는 사람이 훌륭하게 운전하는 모습에 당연하다고 느낀다. 그것이 꿈이 만든 환상의 세계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가끔은 꿈이 어쩌면 또 다른 지구와의 연결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단지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어쩌면 그들의 입장에선 다른 이름으로 불릴 어느 항성의 집단체)의 지구에서만 불가능한 물리학을 꿈이라는 세계로 그것이 가능한 물리학으로 가는 건 아닐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