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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per · 짧은생각표현하는트레이닝 중
2021/11/03
주변에 한국에 오래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집 값이랑, 재산 얼마 모았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저들이 외국에 계속 살았어도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얼마를 벌었다고 하더라, 누가 일등을 했다고 하더라.. 자랄 때 부터 '남들은 어떻다더라'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와서 남들보다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외국인들까지도 그렇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요즈음 드는 생각인데.. 국뽕에 차올라서가 아니라, 한국에는 정말 똑똑하고 숨은 고수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을 보면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이 과하다 보니 강박 같은게 생기는 거일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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