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9
안녕하세요 미혜님.
극도의 공포를 경험하며 힘들어하고 있는 산모에게 힘과 격려는 해주지 못할 망정, 직원들끼리 담화를 나누며 웃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니. 글을 읽는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미혜님은 거슬리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상당히 화가 나네요. 배려 라는게 그렇게 화려하게 보여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산모님 잘하고 계신다고 손 한번 같이 잡아주고 힘과 용기를 줬으면 어땠을까?
의사 선생님께서 한번만 더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답변했으면 어땠을까?
미혜님 글을 읽으면 참 지금의 순간이 감사하게 다가오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와이프도 산후 우울증까진 아니었지만 육아로 지친 나날을 눈물로 쏟아내며 저에게 힘듦을 표현했었는데 참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미혜님 가정을 위해 기도해요. 더이상 그 어두...
극도의 공포를 경험하며 힘들어하고 있는 산모에게 힘과 격려는 해주지 못할 망정, 직원들끼리 담화를 나누며 웃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니. 글을 읽는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미혜님은 거슬리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상당히 화가 나네요. 배려 라는게 그렇게 화려하게 보여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산모님 잘하고 계신다고 손 한번 같이 잡아주고 힘과 용기를 줬으면 어땠을까?
의사 선생님께서 한번만 더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답변했으면 어땠을까?
미혜님 글을 읽으면 참 지금의 순간이 감사하게 다가오시리라 생각됩니다. 제 와이프도 산후 우울증까진 아니었지만 육아로 지친 나날을 눈물로 쏟아내며 저에게 힘듦을 표현했었는데 참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미혜님 가정을 위해 기도해요. 더이상 그 어두...
세상에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미혜님의 가치가 꼭 실현되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훈님.
제가 겪은 아픔의 중간 과정들에 누구라도 도움을 줬었다면 틀렸을까 가끔 생각해봅니다.다른 산모들은 겪지 않길 바래요.
혹여나 나중에 경제적 자유를 얻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우울증, 산후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있는 분들이 112 또는 119 처럼 생각하면 바로 도움을 요청하고 받을 수 있는 그런 기관을 만들고 싶어요.
자신의 일 같이 제 이야기를 공감하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아픔에서 벗어나 더욱 강인한 내가 되기위해 잃어버린 퍼즐 조각들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세상에는 돈보다 중요한 가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미혜님의 가치가 꼭 실현되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훈님.
제가 겪은 아픔의 중간 과정들에 누구라도 도움을 줬었다면 틀렸을까 가끔 생각해봅니다.다른 산모들은 겪지 않길 바래요.
혹여나 나중에 경제적 자유를 얻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우울증, 산후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있는 분들이 112 또는 119 처럼 생각하면 바로 도움을 요청하고 받을 수 있는 그런 기관을 만들고 싶어요.
자신의 일 같이 제 이야기를 공감하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아픔에서 벗어나 더욱 강인한 내가 되기위해 잃어버린 퍼즐 조각들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