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영 · 생각과 의문이 많은 Z. 헤헤
2022/02/05
저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한 거 같아요.
저는 처음엔 '하고 후회하는 게 나아!! 경험하면서 배우고 얻어가는 거니까 
이건 돈 주고도 못사는 거야'라고 생각했다가
'내가 몸소 사서 고생한다를 실천하고 있군' 이라고 후회도 하다가 왔다갔다해요.

일이 끝나고 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어도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을 뒤지며 작은 것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배운 점을 정리하는데 
이게 스스로를 위로하는 건지, 괜찮다고 세뇌하는 건지, 후회하기 싫어서 스스로 인정을 안하는 건지. 
알쏭달쏭해요.  

가끔 너무 힘들땐 내 욕심때문에 내가 너덜너덜해져가는 건 아닌가 걱정될때도 많아요.
내 분수에 안맞는 일을 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구요.

마지막 말씀하신 것 처럼 사는 태도를 가지고 싶네요.
"세상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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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혼자 생각와 의문이 많은 Z세대 중 1명입니다. 친구들은 "그런 생각을 왜 해?"라며 불편해하지만, 여기서는 편하게 재잘거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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