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
유연 · 다방면 관심
2021/10/03
사실 넷플릭스란 단어를 과거 지상파3사로 바꿔볼 수 있죠. 외주 제작사가 제작한 드라마가 대박이 터져도 그 모든 과실을 지상파3사들이 다 따먹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드라마를 잘 만들어도 지상파 3사가 틀어줘야만 시청자에게 폭넓게 도달할 수 있었던 시절이요...
외주제작사는 드라마 납품에 대한 비용만 지급받다보니 적자운영이었고...재방, 해외판권, 드라마로 인한 부가가치에 대한 것은 모두 지상파 3사가 먹었습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김종학 pd가 빚에 허덕이다 자살하는 일도 있었죠...
그 갑을관계가 처음 전복된게 kbs 태양의 후예로 
알고있습니다. 제작사 new가 공동출자해서 태양의 후예 판권수입 및 부가수입을 kbs와 나눠갖기로 한거죠. 
지상파 3사가 갑이던 시대의 종료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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