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3/30
멋진 글 감사합니다. 남편분이 알맞은 때에 다행히 귀 기울여 주셨네요. 가끔은 아니 꽤 많이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히려 가깝고 쉽다는 이유로 한 귀로 흘리게 되는 거 같습니다. 

네. 제 얘기입니다. 얼룩소에 빠져서 아들 이야기를 자꾸 한 귀로 흘리게 되네요. 고백하자면 그 분은 꽤나 수다스럽고(제 한정이긴 합니다), 저는 아예 하지도 않는 게임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사실 다 찔려서 하는 핑계이긴 합니다. 하루종일 붙어있다 보면 짜증도 많이 내고, 재우고나면 애틋하고 미안하고. 매일 밤 반성하고 새로운 내일을 다짐하게 되네요. 내일은 좀 더 잘 들어줘야지... 샤이닝봄님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굳게 다짐해 봅니다.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저도 오늘 아무에게도 못한 어제밤 꿈 이야기를 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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