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아논
우울한아논 ·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2/03/03
오늘도 겨우 살아냈다
겨울이 지났는지 봄이 오고 있는건지 나는 알지 못한다. 밖을 나가본 기억이 거의 없네 문 밖을 나선다는 게 이리도 어려운 일인것인가. 무섭다.두렵다. 나의 시계는 고장난 지 오래이다. 사람을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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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 잘부탁드립니다
2022/03/03
답글: 오늘도 겨우 살아냈다
생활/사건사고+4
많이 힘드시겠네요.
밖을 언제 나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요즘 많이 따듯해졌어요 오후에는 이른 봄같은 느낌이에요.
감정을 억압하면요 감정이 사라지는게 아니고 무의식에 계속 쌓여요
두렵고 무서운 감정이 드시면 그대로 느끼시면 점점 두렵고 무서운 감정들이
줄어드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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