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떠나갑니다.

키리스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0/18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고 그냥 답답함에 얼룩소 대나무숲에 소리 질러 봅니다.
코로나 탓을 해야 할지, 임원 탓을 해야 할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각 부서 필수인원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하나, 둘씩 사표를 내고 있습니다.
그분들도 저처럼 회사를 살려보고자 밀린 월급을 감내하며 여기까지 같이 왔는데...
저한테 희망과 기운을 주셨던 상사분들마져 회사와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가서 이러면 안된다. 정말 큰일 난다 아무리 외쳐봐도 경영진 및 임원 관리자급 사람들은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정치에 빠져서 축배를 들고 있네요. 마치 가라앉는 타이타닉에서 파티를 열듯...
회사가 물어 잠겨 가라앉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해도 그들은 사장의 눈과 귀를 가리고 진급파티 하기 바쁩니다.
저한테도 어느정도 중책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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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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