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의 논객 채광석 정열의 문학세계 재조명

박선욱 · 시, 동화, 소설 및 평전을 씁니다.
2023/02/22
◆신간 소개◆ 
   
문단의 논객 채광석정열의 문학세계 재조명
-타계 1주기 맞아 시, 산문 전집 나와-
   

지난해 7월 12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로 타계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채광석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전집 1차분 2권 《시전집》과 《산문전집》이 나왔다.
39세의 젊은 나이로 숨진 그는 83년 시동인지 《시와 경제》를 통해 등단, 생전에 시집 《밧줄을 타며》, 평론집 《물길처럼 불길처럼》, 옥중서간집 《그 어딘가의 구비에서 우리가 만났듯이》 등 3권의 저서를 남겼다.
그는 불과 4년 동안의 짧은 문단생활을 했다. 그러나 그각 죽었을 때 빈소와 장례식장엔 수백 명의 문인들이 줄을 이었다. 고은, 황석영, 이시영, 황지우, 김정환 등 선후배 문인들이 추도문과 추도시를 지어ᅟᅥᆻ고 문예지들은 잇따라 그의 죽음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그는 서울대 재학시절부터 학생운동에 참여, 75년과 80년 두 차례에 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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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실천문학》 으로 등단. 시집 《회색빛 베어지다》 《눈물의 깊이》 《풍찬노숙》, 인물이야기 《윤이상》 《김득신》 《백석》 《백동수》 《황병기》 《나는 윤이상이다》 《나는 강감찬이다》 등. 《윤이상 평전: 거장의 귀환》으로 제3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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