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7_당나귀와 함께 한 세벤 여행

카밀라 · 성덕에서 탈덕까지
2024/04/08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보물섬>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를 쓴 작가입니다.
이 작가는 바다를 유난히 좋아했다고 하는데 몸이 약했답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이 작가는 작품은 여행기처럼 읽혀요.  

거친 바다를 항해하고 온갖 모험을 하며 보물을 찾아가는 이야기 <보물섬>은
몸의 자유로운 여행기 같고요, 
선과 악, 인간의 내면에 있는 두 가지 모습을 통해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는 마음의 여행기인 셈이죠. 

 <당나귀와 함께 한 세벤 여행>은 진짜 여행기입니다.
 20대 후반의 작가가  1878년, 모데스틴이라는 암탕나귀를 데리고 
프랑스 남부의 산악지대 세벤을  12일 동안 여행한 기록입니다.  

 르 모나스티에에서 출발하여 생장뒤가르에 이르는 까지 작가가 걸은 230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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