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6일
수능이 80여일 남은 지난 금요일 고3 진로 콘서트에 다녀 왔다. 저녁 8시 경에 진로 콘서트가 시작해서 그런지 20여명 남짓한 사람들이 다목적실에 모여 있었다. 본교 고등학교 3학년 부장이라고 소개한 교사는 입시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제 수시 원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수시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기 위함이다. 올해는 정시 비율이 늘어 나서 정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많지만 수시는 정시를 준비하더라도 꼭 한 군데를 지원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정시를 준비할 때 어느 정도 안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만을 준비한다면 맘적으로 쫓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력고사 세대인 나는 수시에 나오는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이런 개념들이 쉽사리 들어오지 않았다. 질문하기도 그렇고 나중에 찾아보니 교과는 성적만을 종합은 교과, 생기부, 관련활동 등을 종합해서 평가하는 거라고 보면 되는 거다. 그리고 학교장 추천 분야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도 미리 미리 알고 준비해야지 그렇지 않고 닥쳐서 하려고 하면 이미 늦은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부한 얘기지만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할아버지의 경제력이란 씁쓸한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수시에는 굉장히 합격하기 어렵지만 논술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작년에 성적이 그리 좋지...
그리고 수시에는 굉장히 합격하기 어렵지만 논술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작년에 성적이 그리 좋지...
고3때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운전면허는 따고 컴퓨터와 영어는 더이상 공부하지 않아서 후회한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공부를 해야할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고3때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운전면허는 따고 컴퓨터와 영어는 더이상 공부하지 않아서 후회한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공부를 해야할지 궁금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