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이름의 면죄부: 당신은 성과 없는 바쁨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지 않은가?]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5/03

‘시간이 너무 없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잠도 못 잘만큼 바쁘다’

누구나 실제 이런 상황이 있다. 마감 직전, 시험 보기 직전, 발표 직전, 또는 너무 다급한 상황. 사람이라면 당연히 여유가 있을 때도, 그리고 진심으로 ‘바쁠’ 때도 존재한다.

그런데 마치 푸념하듯 자신이 너무 바쁘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사람들은 푸념을 가장한 자기 과시를 하는 중이다.

‘나는 바쁘다’고.
‘나는 이렇게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나는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나 역시 ‘열심히 사는’ 사람에 속하는 사람으로써, 바쁨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런데 나는 ‘엄청 바쁘시죠?’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100번 중 95번 이상은 늘 이렇게 말한다.

‘나 하나도 안바빠요. 나 엄청 한가해요.’

너스레냐고? 아니. 정확한 사실이다.
대다수의 경우 나는 바쁘지 않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간단하다.

할 일이 많을 때 집중해서 일을 완결해 버릴 뿐이다.
집중하는 시간은 많다. 그러나 만성적인 ‘바쁨’은 거의 없다.

사실 바쁘다는 말은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을...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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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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