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역대 한국 영화 최고의 황금기 연도를 뽑으라면
2003년 2006년 2012년
빅3 이 세 해의 연도를 꼽는다.
이때를 가리켜
한국 영화 최고의 르네상스
역대 최고의 황금기라 감히 칭할 수 있겠다.
특히 2003년에는
할리우드가 한국 영화를 피해 다닌다? 라는 말이 돌 정도로 국내에서만 한국 영화 점유율이 60%를 넘었고 해외 영화제에서도 상을 많이 받는 한국 영화 풍성의 해였다.
흔히 2003년을 노무현으로 시작해서 이효리로 끝이 났다. 라고 한마디로 정의하는데
2003년에만 명작 한국 영화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현재에도 한국 멜로 탑텐 안에 들어갈 영화 클래식
또한 로맨틱 코미디 전성 시절이라 할 만큼
동갑내기 과외 하기 (496만)
싱글즈 (234만)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 (234만)
위대한 유산 (225만)
등등
그리고 사극영화 역시 전성기였다
스캔들 조선 남녀상열지사 (352만)
황산벌 (277만)
등이 10월 한국 극장가를 차례로 바통 터치하며 지배했었다.
에로영화로도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바람난 가족이 국내에서도 180만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나름 쏠쏠한 흥행을 기록하였고
16mm 영화로 유명하던 영화감독 봉만대가 첫 극장 상업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으로 성공적인 상업영화 신고식도 치뤘다.
하지만 그 수많은 명작 영화 안에서도
2003년 4대장 내지 5대장으로 남을 불후의 명작은
봉준호 감독의 저력이 돋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