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 저는 오늘도 골골대는 둔둔이에요. 제목 그대로... 깁스 생활 다시 연장입니다. 한 달 좀 더 되어 발목을 쪼개먹고 그게 아직 낫지도 않았는데, 요즘 요양등급에 실비 청구를 하러 서류를 뜯으러 다니다가 또 넘어졌어요. 그래서 이번엔 병원에 좀 빨리 가려고 넘어진 다음날(넘어진 날은 이미 저녁이었음) 바로 병원에 갔는데... 요즘은 발목이 3줄로 쪼개지고, 그게 잘 낫지도 않아서 최대한 걷는 걸 자제하느라 어지간하면 무조건 택시를 탄단 말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워낙 골목 안쪽에 있어서 택시를 잡으려면 큰 길로 나가야 하는데 큰 길로 나가다 또 실신을 해서 넘어졌어요. 이번엔 진짜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겨우 통증이 좀 가라앉고 일어나서 택시를 잡아 타고 병원에 왔는데 의사쌤이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