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말을 생각했을까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4/08/24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오고 안 그래도 예 전해 비하면 편리한 세상이 더 편리하게 하루하루가 돌아간다. 

지난 8월 22일이 둘째 딸 생일 이었다. 
 가족 생일이면 현금으로 준비해서 봉투에 담아 주던 나만의 규칙도 지금은 바로 핸드폰으로 송금을 하고, 아침에 카카오톡으로 생일 축하 문자와 사랑한다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오전 병원 일이 어는 정도 마무리되자 둘째와 통화를 하면서 맛있는 저녁이라도 먹으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병원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해서 똑같은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늦은 저녁 핸드폰에 사진이 첨부된 카톡이 왔다. 

그 사진은 초등학교 2학년 손녀가 쓴 사랑이 담긴 메시지였다. 

<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저를 낳기 위해 세상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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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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