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핀란드 - 헬싱키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4/07/21
사우나, 산타클로스, 자이리톨. 핀란드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다. 그러고 보니 머나먼 생소한 나라지만 우리 생활 깊숙이 그들의 문화가 어느결에 스며들어 있음을 문득 깨닫는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도착해서 맨 먼저 찾은 곳은 그 나라 국민 작곡가이며 영웅으로 추앙 받는,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리는 시벨리우스공원이었다. 공원에 들어서자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을 형상화 한 조각과 시벨리우스 두상 조각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시벨리우스 사후 10년 되는 해 조성된 공원이라고 한다. 바닷가에 위치해 아늑하고 아름다운 그 공원은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있었다. 쇠로 만든 조각품들은 접근이 자유로워 모두들 올라가 만져보고 쳐다보고 두들겨보고 사진 찍기에 바빴다.
작곡가가 영웅으로 추대받는 나라. 국민성이 꽤 정서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들이 줄 지어 산책을 하는 참 평화로운 공원이었다.
암석교회.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싶은, 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거대한 화강암 바위를 제거하지 않고 내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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