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가랑비 · 가랑비에 속옷 젖는 줄 모른다! ♣
2022/04/29
아이고 거기도 우리 밭만큼이나 돌이 많군요!
오가면서 열심히 돌을 주워 날라도 끝도 없이 나오는 돌이
모두 감자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조그만 텃밭에 뭐라도 심어 놓으면 손이 얼마나 가는지
잠시도 그냥 두면 풀이 엄청나서 농사는 부지런하지 않으면 절대로 지을 수 없다는 걸
절실하게 느꼈네요, 정말 농사짓는 분들 대단하세요!

저는 게으르기도 하지만 다른 일들이 너무 많아서 농사는 포기했습니다.
누구라도 대신 할 사람이 하도록 그냥 두고 바라만 봐야지요.
모든 일을 다 하며 살 수는 없기에 다들 나름대로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거겠지요?

산골에 땅 있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가 바로 내 땅이 있어서
심고 싶은 것 마음껏 심어 기르는 분들 아닐까 싶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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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지만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데 이젠 그런 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어릴 적에는 그렇게 조용하고 가느다란 가랑비가 온종일 내리곤 했었는데 이젠 예전같은 분위기의 비를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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