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10/14
집에 일이 있어서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어 있는 연차휴가를 사용하였습니다. 출근은 하지 않았지만 대략 5시간 정도를 일하였고 약 20통의 전화와 수십 통의 메일, 실시간 울려대는 업무용 깨톡과 함께했습니다.

연차의 의미가 1도 없기 때문에 한 5년 전에는 연차 미사용시 급여로 환급을 해줬는데, 어느순간부터 '연차촉진제도' 라는 흉물스러운 제도를 장착, 근로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무조건 날짜를 지정하고 연차를 쓰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경기가 얼어붙은 것만 같은 요즘, 회사에서는 '직원들 나래비 세우기' 에 재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

실적 꼴등 직원 매월 1명 선정, 관리지표 부진 직원 매월 1명 선정, 본부 캠페인 꼴등직원 매월 1명 선정 이런식으로 말이죠.

한 두번 선정되면 어떻게 될까요. 법규를 준수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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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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