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7
글을 읽으면서 삶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일주일 동안 감사한일을 생각해보고 적는 다는 것은 소소하지만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는 연습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갖고자 하려는 모습에서 배울점을 느낍니다.
우리의 삶이 유한하지 않다는 것을 최근에 많이 느낍니다. 주변에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죽은 주변 이웃 아이 엄마를 생각하며 인생 참 허무하다. 나는 눈뜨고 일어나는 것을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매순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각자의 어려움과 해결하지 못한 고민이 있습니다.
사회 보장 제도가 갖춰지지 않은 수명 연장은 마냥 기쁜 것은 아닙니다. 생명 연장의 꿈처럼 많이 다뤄지지 않아서 드러나지 않는것 뿐이죠. 저희 아버지도 연세가 ...
우리의 삶이 유한하지 않다는 것을 최근에 많이 느낍니다. 주변에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죽은 주변 이웃 아이 엄마를 생각하며 인생 참 허무하다. 나는 눈뜨고 일어나는 것을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매순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각자의 어려움과 해결하지 못한 고민이 있습니다.
사회 보장 제도가 갖춰지지 않은 수명 연장은 마냥 기쁜 것은 아닙니다. 생명 연장의 꿈처럼 많이 다뤄지지 않아서 드러나지 않는것 뿐이죠. 저희 아버지도 연세가 ...
각자의 에너지가 있을테니 조금은 빅맥쎄트 님을 위해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버지 세대의 고된 노동에 비하면 지금 내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이 과연 최악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여전히 암울한 현실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사는 시대는 연차 제도도 있고, 회사에서 각종 복리후생희 형태로 혜택을 받는 것도 많으니깐요.
다들 그렇겠지만 외벌이에 원리금 대출이 어마어마하다 보니, 저는 현재의 급여에 대한 엄청난 강박이 있습니다. 급여가 없는 삶은 곧 죽음이라고 스스로 채찍질하며 그동안 달려왔는데, 달리다보니 저의 생명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 자꾸만, 더 자주 보이더라구요.
아버지의 삶은 '힘듦을 인지할 시간조차'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이지만, 아버지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듭니다.
좋든 싫든간에 시간은 잔인하게도 참 빨리 지나갑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한번 더 찾아뵙고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늦어서 돌이킬 수 없게 되기전에 삶의 에너지를 조금만 떼어서 부모님과 가족에게로 분배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답글 감사드려요. 10년차 회사원 달빛소년님께서도 화이팅 하시길..!
각자의 에너지가 있을테니 조금은 빅맥쎄트 님을 위해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버지 세대의 고된 노동에 비하면 지금 내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이 과연 최악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여전히 암울한 현실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사는 시대는 연차 제도도 있고, 회사에서 각종 복리후생희 형태로 혜택을 받는 것도 많으니깐요.
다들 그렇겠지만 외벌이에 원리금 대출이 어마어마하다 보니, 저는 현재의 급여에 대한 엄청난 강박이 있습니다. 급여가 없는 삶은 곧 죽음이라고 스스로 채찍질하며 그동안 달려왔는데, 달리다보니 저의 생명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 자꾸만, 더 자주 보이더라구요.
아버지의 삶은 '힘듦을 인지할 시간조차'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이지만, 아버지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듭니다.
좋든 싫든간에 시간은 잔인하게도 참 빨리 지나갑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한번 더 찾아뵙고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늦어서 돌이킬 수 없게 되기전에 삶의 에너지를 조금만 떼어서 부모님과 가족에게로 분배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답글 감사드려요. 10년차 회사원 달빛소년님께서도 화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