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랬겠지만~ by 최경희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2/11/25

교류가 별로 없었던 회사동료와 길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어서 얘기를 하다보니, 대화가 참 불편한 사람이 있더군요. 과거 본인이 잘나가던 시절의 이야기를 자랑인듯 자랑아닌듯 이어가는 사람.. 저도 자존감이 아주 높은 사람이 아니라서인지 그런 얘기를 들으면 저도 조금 과장해서 저의 좋았던 시절을 이야기하게 되어서 경쟁하듯 불편하더라구요 전에 참견하고 잔소리하는 사람이 불편하다는 글을 한건 쓴적이 있었는데.. 프로불편러같지만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는 느낌으로 적어봅니다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11/25

그때 그랬겠지만~

생활/사건사고+5

그분은 라떼 스타일이신가 봅니다.
상대방이 듣는지 어떤지 살핌없이 본인 자랑만 늘어 놓으셨다면...
들어주면서 서로 공감가는 부분을 찾아내는
대화가 이상적인데 자기 얘기만 하고
상대방은 마음 한구석 찝찝함을 안고 끝나는게 일반적이지요.
그 분이 아주 쓸모 없진 않네요.
저러진 말아야지~라는 깨달음을 줬으니 말입니다.
대화 잘 되는 사람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처럼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