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9/06
어쩜 그리 글을 맛깔나게 쓰시는 건지...

제가 인정하는(제 취향인) 최고의 시인이 미혜님이라면(적적님 지우님 죄송함돠!), 최고의 산문가는 루시아님입니다. 맛깔난다 맛깔나... 눈 뜨고 일어나서, 눈꼽만 떼고 본 글인데 배가 불른 느낌입니다(늦잠 잤네요. 멀쩡하던 남편방 창에서 물이 엄청 떨어지는 바람에. 그리고 아이 학교도 아예 휴교라.)

저도 있슴다. 파란 점! 3살 터울 친오빠를 엄청시리 셈내고 만만히 보던 동생이었어요 제가. 지금 생각해보면 몹시 하찮은 게 까분다 했지 않을까 싶어요. 하하. 아무튼 성질난 오빠가 샤프던진게 무릎에 박혀서. ㅎㅎ 심이 몸속에 남아있진 않았는데도 흑연의 색은 살 속에 남았는지 예쁜 파란 점만 남았습니다.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없어지지 않네요. 이제는 이조차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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