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Jeee ·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2022/08/23
 전 직장 동료였는데요, 맛있게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하다가 정치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그 사람은 정치에 대해서 논조가 확실해서 제가 그 이야기에 수긍하지 못하는 것을 답답해하더군요.
그 사람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과 지지자의 말이 맞다는 것에 제가 동의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 동료의 특성을 알기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더니 답답해 하면서 왜 정치에 관심이 없냐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그냥 한 마디 했습니다. 이분법적으로 말하고,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하는 말처럼 들려서 **씨와는 정치 이야기 하기 싫다고요. 그 동료와는 정치 빼고는 다 잘 맞았습니다. 함께하는 시간도 즐겁구요. 그냥 저는 솔직히 말했습니다. 이렇게 분위기가 냉랭해질까봐 무덤덤하게 말한 건데 이렇게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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