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생각을 먼저 제시하는 쪽이 더 끌리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얼룩소를 시작하고 매일 글을 쓰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먼저 의견을 제시하는 글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 관심있는 토픽을 고르고 글을 써보려고 하면, 글이 이어지지 않고 결국 지우고 그만두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얼룩소의 토픽들에 관해 그동안 깊이 고민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막상 생각을 글로 옮기려는 작업도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얼룩소에 주어진 토픽 이외에 평소 제가 갖고 있던 고민도 써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지 않더라도 토픽들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질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질문들에 관한 여러사람들의 여러 의견을 읽는것도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