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감성에 생각나는 시집이 있으신가요?
가을밤 감성에 시집 하나를 꺼내들었어요
차가운 바람에 가을 타는 듯 괜스레 마음이 쓸쓸한 기분이 드네요
저는 나태주 시인님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라는 시집을 꺼내들었습니다
저는 나태주 시인님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라는 시집을 꺼내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풀꽃이라는 시였어요
<풀꽃1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짧지만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그런 시라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시였죠.
그래서 서점에서 나태주님의 시집을 발견하자마자 고민없이 구입해왔답니다.
책으로 읽었던 시를 또 하나 소개해드려요
<제비꽃 - 나태주>
그대 떠난 저리에
나 혼자 남아
쓸쓸한 날
제비꽃이 피었습니다
다른 날보다 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