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09/29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남편으로 인해 부모님의 네명의 아이 중 제가 아픈 손가락이 되었네요....
끝없는 터널에 들어선 기분이 들때면 아이들 때문에라도 정신만은 붙들고 있어야겠다 싶어 심리 상담도 여러번 받아 보기도 했었습니다. 
좀 덜해지다- 지금 생각하면 안으로 곪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날 다시 마음이 나를 힘들게 해서 검색으로 찾아간 정신 의학과에서의 처방으로 지금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여러해 힘들었어도 처방약 먹는건 이번이 처음이라 내키진 않았지만, 일상이 가벼워진 마음으로 지날 수 있음에 굳이 안먹고 있을 이유는 없다 싶더군요. 
이제는 그렇게 감정의 바닥에서 헤매고 있었던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삶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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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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