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서연 · 모두의 일상을 응원하는 사람.
2021/11/23
화님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힘듦이 있는 것 같아요.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지만 결국 그것의 끝도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저의 10대 시절이 떠올랐네요. 저도 언젠가는 제 안의 트라우마를 꼭 치료해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딱 서른 중반인데 제가 제일 힘들었다 느꼈을때가 18,19,20의 나이였어요. 사실 거기서 끝날거라 생각했지만 그 뒤로도 그때보다 더 힘든 날들이 찾아왔습니다. 제 정신이 정말 안정적이다 느낀 것이 서른셋 무렵이네요. 나보다 잘났다고 시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며 모든 삶을 응원하게 됐거든요. 저보다는 화님이 용기있는 삶을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등단해서 좋은 문학을 남겨주세요. 

질문으로 돌아가서 저를 나아가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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