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3
30년을 넘게 각자의 인생을 살아오다가
만난 사람들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한 건데
그 당연한 걸 이해하지 못해 초반엔 엄청나게 싸운 기억밖에 없어요
담아두지 못하는 성격에 모든 걸 쏟아내서 상처를 많이 줬던 제가 너무 미안했던 기억도 ㅎㅎ
하지만 살아보니 담아두지 않고 서로 이야기하며 풀었던 게 오히려 저랑 남편은
지금 행복하게 지내게 되는 이유였던 거 같아요
물론 서로의 성격이 강압적이지 않는 점이 좋은 방향으로 풀릴 수 있었지요
부부간 대화가 단절 되는 건 정말 지옥입니다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의 제 충전의 시간이라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그 시간을 가지려고 대화하려고 하는 남편을 외면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대화를 해야 서로가 가지는 생각과 앞으로 함께 가야 될 길을 헤매지 않고
잘 갈 수 있지 않나 생...
만난 사람들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한 건데
그 당연한 걸 이해하지 못해 초반엔 엄청나게 싸운 기억밖에 없어요
담아두지 못하는 성격에 모든 걸 쏟아내서 상처를 많이 줬던 제가 너무 미안했던 기억도 ㅎㅎ
하지만 살아보니 담아두지 않고 서로 이야기하며 풀었던 게 오히려 저랑 남편은
지금 행복하게 지내게 되는 이유였던 거 같아요
물론 서로의 성격이 강압적이지 않는 점이 좋은 방향으로 풀릴 수 있었지요
부부간 대화가 단절 되는 건 정말 지옥입니다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의 제 충전의 시간이라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그 시간을 가지려고 대화하려고 하는 남편을 외면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대화를 해야 서로가 가지는 생각과 앞으로 함께 가야 될 길을 헤매지 않고
잘 갈 수 있지 않나 생...
화목하긴 한뎅 딱 한가지~
아빠가 말이 너무 많으세용~특히 술을 드시면 2~3시간 기본입니다!
그거 빼곤 너무 좋으시니깐 ㅎㅎㅎ
너무 화목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셨네요 부럽습니다.
흐음 어릴 적부터 (엄마 미안) 아빠가 국물 종류는 더 잘하셨고
자라면서 오빠들이 음식을 더 잘하고(큰 오빠는 음식이 취미라서 자격증도 따더라구요)
청소는 작은 오빠가 저보다 훨씬 잘하는 집안에서 자라다 보니
집안일을 굳이 여자가 해야된다는 걸 생각 못해봤어요
물론 지금은 저도 요리(ㅎㅎ)를 할 순 있지만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죠~
(살고자 한다면 본인이 해야된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꼈을 거에요 우리 남편은 ~)
그리고 저희 아빤 엄마한테 모든 말을 해요 하루 종일 있었던 일!
우리랑 대화했던 모든 걸 ㅎㅎ 엄마는 다 들어주고 대답해주고 귀찮으면 잠들고 ㅋ
좋은 의견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왜 남자들이 문제라고 생각될까요. 저를 스스로 돌아보게 되네요.
너무 화목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라셨네요 부럽습니다.
흐음 어릴 적부터 (엄마 미안) 아빠가 국물 종류는 더 잘하셨고
자라면서 오빠들이 음식을 더 잘하고(큰 오빠는 음식이 취미라서 자격증도 따더라구요)
청소는 작은 오빠가 저보다 훨씬 잘하는 집안에서 자라다 보니
집안일을 굳이 여자가 해야된다는 걸 생각 못해봤어요
물론 지금은 저도 요리(ㅎㅎ)를 할 순 있지만 잘 하는 사람이 하는 게 맞죠~
(살고자 한다면 본인이 해야된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꼈을 거에요 우리 남편은 ~)
그리고 저희 아빤 엄마한테 모든 말을 해요 하루 종일 있었던 일!
우리랑 대화했던 모든 걸 ㅎㅎ 엄마는 다 들어주고 대답해주고 귀찮으면 잠들고 ㅋ
좋은 의견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왜 남자들이 문제라고 생각될까요. 저를 스스로 돌아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