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6/02
나는 간택 되었다
지금 고양이 모란은 주차장에서 어미를 만났어요 너무 어린 고양이가 있었는데 저에겐 먼저 고양이 별로 떠난 턱시도 고양이가 있었어요 그리고 녀석의 사료 그 사료를 어미에게 몇 번 먹인 적이 있었죠. 길 고양이들은 부르는 사람마다 이름이 틀려요 보통 나이 드신 분들은 나비야~라고 부르곤 하시던데  저는 후추야 라고 불러주었었죠 콧잔등 위에 후추를 뿌린 것처럼 점이... 부르면 제법 잘 쫓아왔고 사료를 준 뒤 일부러 자릴 피하면  길 고양이들의 생존 방법 중 가장 효과적 인 것은 경계심 이예요 어떤 인간도 믿지마라 한동안 보이지 않던 후추는 어느 날 길에서 만났을 때 배가 불룩했어요 신장이 나빠졌거나 임신 그리고 한동안 볼 수 없던 후추를 주차장에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보았어요 나를 보더니 계속 울길래 왜에~ 배고프니 목 말라 후추가 따라 오라는 듯 쳐다보며 기다리길래 따라갔더니 후다닥 사라졌어요 그러더니 노란 쥐를 물고 내 앞에 내려놓고 갔어요 ...
조
조주현 · 안녕하세요 얼룩 알아가고싶어서왔습니다
2022/06/03
답글: 나는 간택 되었다
생활/사건사고+2
너무 귀엽네요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저 시골집에 고양이 두마리 있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고양이 털 때문에 망설어지지만 야옹이가  제 다리에 부비부비하면서 애교부리면 넘귀여워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조
조주현
안녕하세요 얼룩 알아가고싶어서왔습니다
글 9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