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3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에서 아주 승률이 높은 조세 전문 변호사로 잘 나갔다죠. 그러다가 우연히 '부림사건'의 변론을 맡게 된 것을 계기로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내용이 영화 '변호인'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재심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도, 처음에는 유명세를 위해 맡았던 '수원역 노숙 소녀 살인 사건'이 이길 가능성이 없자 그냥 심드렁하게 일하다가, 살인 누명을 쓴 가출 청소년들을 돌보던 청소년 센터의 선생님들이 내 일처럼 필사적으로 발 벗고 나서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이 사건의 재심을 끌어내 승소했던 이야기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진정한 법조인의 자세가 아닐까요? 요즘 검사, 판사들 보면 도대체 민생에 손톱만큼이라도 관심이 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어이없는 구형,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69
팔로워 3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