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접대음식은 짜장면!
약 100킬로 가까이 떨어진 곳까지 가서 음식재료를 사온다.
갑자기 지인이 온다길래 무엇을 내 놓아야하나
고민하다 부엌서랍장을 열어 보니
춘장 사놓은 사각제품이 보인다.
냉동실의 돼지고기 간것과 새우얼린것 재빨리 꺼내놓고
밭에서 양파몇뿌리 캐오고 호박작은것 아직 새낀데
급해서 따와서 대충재료준비되어 짜장면을 만든다.
면은 스파게티 면으로 했다.
환경이 여의치 않으니 늘
변형된 식단이 차려진다.
그것도손님 접대용 이라 하기엔 너무나 민망하다.
한국의 짜장면 만큼 맛은 안나지만 그런데로 먹을만한지
그릇을 싹~비워줘서
고마웠다.
고마운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오늘하루 내게는 이 조차 감사하고 이 먼곳에도
와주는 이 있어 더욱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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