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봄
샤이닝봄 · 정성스럽게,다정하게,이왕이면 재밌게
2022/04/11
겨우 여덟살에? 버스를? 게다가 회수권도 없이?! 부터 시작해서
이 시절에 아이 하나도 벌벌 떨며  키우는 저로서는 놀아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따님이 회수권 없이 어찌하나..를 두고 보셨다는 어머님부터 매우 특별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척이 집앞인데도 큰차가 다니는 골목이 석연찮아서 따라 나서고,
준비물 가방이 많아서 따라 나서고,
비오는 날이라 따라 나서고...별의 별 이유를 다 달아서 아들 곁에서 맴돌기 일쑨대

따님이 그토록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한 건, 이글에 나온 에피소드 뿐 아니라
따님의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남다른 철학과 역할이 있으셨으리라 봅니다.

앞으로의 따님의 행보에 벌써부터 미소가 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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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지대에 춤(움막형태의 집)에선 추위를 피해 들어선 나그네에게 언제든 얼은 몸을 녹이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쉬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준다고 합니다. 티비속 인정스런 춤의 안주인처럼 온정을 베풀고 전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220327) [정성한꼬집]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글에 덧글로 감사와 마음 보태기를 좋아하고, [반쪽상담소][요런조사기관][어,이런왕자]소제목으로, 때때로 마음가는 대로 생각을 나누고 담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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