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지원을 했을 뿐인데 이런 어마어마한 상금을 주시다니! 과반수 이상 참석하지 않아, '이벤트 자체가 짬되뿌믄 어짜지' 하고 잠시 고민했던 두려움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자녀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칭찬과 격려,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도 훈훈한 아빠가 될 수 있기를.
인스타그램과 카카오뷰 둘다 할줄을 몰라 위기감을 잠시 느꼈는데, 얼마전 상급자의 지시로 인스타그램 가입한 기억을 더듬어서 디엠을 어떻게 보내는지 알아봐야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칭찬도 좋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혼을 내고 훈계를 하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서 씨리즈 이후 훈육 씨리즈도 조용히 살짝 기대해봅니다 (그냥 막 던지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이벤트 많이 부탁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한 일요...
자녀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칭찬과 격려,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도 훈훈한 아빠가 될 수 있기를.
인스타그램과 카카오뷰 둘다 할줄을 몰라 위기감을 잠시 느꼈는데, 얼마전 상급자의 지시로 인스타그램 가입한 기억을 더듬어서 디엠을 어떻게 보내는지 알아봐야겠군요.
개인적으로는 칭찬도 좋지만,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혼을 내고 훈계를 하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서 씨리즈 이후 훈육 씨리즈도 조용히 살짝 기대해봅니다 (그냥 막 던지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이벤트 많이 부탁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한 일요...
저런 이상적인 AI같은 대화가 현실 세계에서 가능한건가요? 무슨 모여라 꿈동산인가 ??
제가 뭐라고 이런 현실조언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한 와중에도 저의 뇌 한쪽 구석에는 '피자한판' 이 떠오르네요.
다이어트도 하믄서 이런 쏘 스위한 칭찬까지 해버리면 우리 마누라께서 적응못할 수도 있겠어요!
두근두근합니다
제가 뭘 시켰을 때 남편이 ‘어 이거 시켰어? 많이 힘드냐. 잘 했다.’그러면 너무 고맙더라고요. 별거 아닌 팁인데 생활비가 많이 나왔을 때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안 힘드냐. 월급은 제자린데 네가 고생이 많다. 앞으로 더 오를텐데 팍팍해도 우리 서로 고맙다는 말 하며 이 시기를 잘 버텨보자. 고맙다’ 정도로 까리하게 한 번 어떠세욬ㅋㅋㅋ
빅맥님과 필담을 나누게 되어서 저도 너무너무 좋네요. 이따 남편한테 칭찬 한 판(?) 해야겠어요 ㅎㅎㅎ
그리고 상대방을 향한 순수한 칭찬은 결국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칭찬하기 위해 타인의 장점을 찾는 도중에 나의 좋은 점을 자연스레 깨닫는 경험도 할 수 있고요. 아이에게 건네는 칭찬은 나를 꽤 괜찮은 어른으로 만들어주고요. 배우자에게 건네는 칭찬은 나를 제법 근사한 상대로 만들어줍니다. 친구에게 하는 칭찬은 그런 친구를 알아본 나의 안목에 대한 칭찬과 같은 것이지요.
ㅡㅡㅡ
정말 부끄러운데, 아내에게 칭찬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의 대화는 일상적이고 최소한으로 진행된 것 같아요. 관심과 애정을 갖고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비 아껴써라. 택배 또 시켰냐. 또 치킨 시켜먹었냐, 이런 대화들만 제 기억에 있는걸 보면 저는 너무 형편없는 남편인 것 같습니다.
이벤트라서 칭찬을 하기는 했지만, 내가 칭찬을 받거나 상금을 받을 자격이 있나 생각이듭니다. (계좌번호는 보낼꺼에요!) 아내에게 참 많이 부족하고 찌질한 남편인데, 칭찬이 받는 사람 뿐만 아니라, 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평소에도 홈은님 글을 보면서 생각할 껀덕지를 많이 주는구나 - 생각을 했는데, 이번 칭찬에 대한 댓글을 보면서 많이 부끄럽네요. 가장 소중한 아내를 잊지 않고, 칭찬하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해야겠습니다. 상금보다 훨씬 더 값진 무언가를 얻고갑니다. 정말 고마워요.
가장 좋은 훈육 방법이 있긴 해요 ㅋㅋㅋ
같이 이야기 나눠 볼 시간 만들면 좋겠다 싶어요.
카카오뷰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시면 쉽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답니다. 그냥 깨톡입니다. ㅋ
아이들이 빡치게 하는 순간에도 칭찬할 구석을 찾아보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해서 이벤트를 만들었어요.
이론의 실천만큼 중요한 것도 없거든요. 칭찬을 하려면 상대방을 면밀히 살펴보고 생각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애정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는거고요.
그리고 상대방을 향한 순수한 칭찬은 결국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칭찬하기 위해 타인의 장점을 찾는 도중에 나의 좋은 점을 자연스레 깨닫는 경험도 할 수 있고요. 아이에게 건네는 칭찬은 나를 꽤 괜찮은 어른으로 만들어주고요. 배우자에게 건네는 칭찬은 나를 제법 근사한 상대로 만들어줍니다. 친구에게 하는 칭찬은 그런 친구를 알아본 나의 안목에 대한 칭찬과 같은 것이지요.
칭찬의 나비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아도 분명히 있거든요. 돌아돌아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다가와 나의 자산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자산은 물질적인 부분일 수도 있지만 정신적인 부분일 수도 있겠고요.
8살의 아이에게 건넨 꾸준한 좋은 칭찬은 14살 사춘기 아이가 부모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아주 많이 봤어요. 그러므로 타인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제대로 된 칭찬을 하는 행위는 나를 사랑하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저는 믿고 있어요.
내가 나를 칭찬하면 나 하나로 끝이 나지만 남을 칭찬하면 그 영향력은 수학적으로 배가 될 수 밖에 없으니 기부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고요.
이 이벤트는 두 개의 상품이 있었어요. 하나는 애초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나 얼룩소에게 받아서 보관하고 있는 쓰면 사라질 돈이고요. 나머지 하나는 진심에서 우러나는 제 조언입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로 저는 빅맥님네 식구 네 사람의 간식비를 지원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기에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고작 삼 만원으로 다섯 명이 행복했으니 엄청난 가성비 아닐까요.
당신의 칭찬생활을 응원합니다!
저런 이상적인 AI같은 대화가 현실 세계에서 가능한건가요? 무슨 모여라 꿈동산인가 ??
제가 뭐라고 이런 현실조언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한 와중에도 저의 뇌 한쪽 구석에는 '피자한판' 이 떠오르네요.
다이어트도 하믄서 이런 쏘 스위한 칭찬까지 해버리면 우리 마누라께서 적응못할 수도 있겠어요!
두근두근합니다
제가 뭘 시켰을 때 남편이 ‘어 이거 시켰어? 많이 힘드냐. 잘 했다.’그러면 너무 고맙더라고요. 별거 아닌 팁인데 생활비가 많이 나왔을 때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안 힘드냐. 월급은 제자린데 네가 고생이 많다. 앞으로 더 오를텐데 팍팍해도 우리 서로 고맙다는 말 하며 이 시기를 잘 버텨보자. 고맙다’ 정도로 까리하게 한 번 어떠세욬ㅋㅋㅋ
빅맥님과 필담을 나누게 되어서 저도 너무너무 좋네요. 이따 남편한테 칭찬 한 판(?) 해야겠어요 ㅎㅎㅎ
그리고 상대방을 향한 순수한 칭찬은 결국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칭찬하기 위해 타인의 장점을 찾는 도중에 나의 좋은 점을 자연스레 깨닫는 경험도 할 수 있고요. 아이에게 건네는 칭찬은 나를 꽤 괜찮은 어른으로 만들어주고요. 배우자에게 건네는 칭찬은 나를 제법 근사한 상대로 만들어줍니다. 친구에게 하는 칭찬은 그런 친구를 알아본 나의 안목에 대한 칭찬과 같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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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끄러운데, 아내에게 칭찬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의 대화는 일상적이고 최소한으로 진행된 것 같아요. 관심과 애정을 갖고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비 아껴써라. 택배 또 시켰냐. 또 치킨 시켜먹었냐, 이런 대화들만 제 기억에 있는걸 보면 저는 너무 형편없는 남편인 것 같습니다.
이벤트라서 칭찬을 하기는 했지만, 내가 칭찬을 받거나 상금을 받을 자격이 있나 생각이듭니다. (계좌번호는 보낼꺼에요!) 아내에게 참 많이 부족하고 찌질한 남편인데, 칭찬이 받는 사람 뿐만 아니라, 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평소에도 홈은님 글을 보면서 생각할 껀덕지를 많이 주는구나 - 생각을 했는데, 이번 칭찬에 대한 댓글을 보면서 많이 부끄럽네요. 가장 소중한 아내를 잊지 않고, 칭찬하도록 관심과 애정을 갖고 대해야겠습니다. 상금보다 훨씬 더 값진 무언가를 얻고갑니다. 정말 고마워요.
가장 좋은 훈육 방법이 있긴 해요 ㅋㅋㅋ
같이 이야기 나눠 볼 시간 만들면 좋겠다 싶어요.
카카오뷰는 카카오톡을 사용하시면 쉽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답니다. 그냥 깨톡입니다. ㅋ
아이들이 빡치게 하는 순간에도 칭찬할 구석을 찾아보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해서 이벤트를 만들었어요.
이론의 실천만큼 중요한 것도 없거든요. 칭찬을 하려면 상대방을 면밀히 살펴보고 생각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애정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는거고요.
그리고 상대방을 향한 순수한 칭찬은 결국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칭찬하기 위해 타인의 장점을 찾는 도중에 나의 좋은 점을 자연스레 깨닫는 경험도 할 수 있고요. 아이에게 건네는 칭찬은 나를 꽤 괜찮은 어른으로 만들어주고요. 배우자에게 건네는 칭찬은 나를 제법 근사한 상대로 만들어줍니다. 친구에게 하는 칭찬은 그런 친구를 알아본 나의 안목에 대한 칭찬과 같은 것이지요.
칭찬의 나비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아도 분명히 있거든요. 돌아돌아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다가와 나의 자산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자산은 물질적인 부분일 수도 있지만 정신적인 부분일 수도 있겠고요.
8살의 아이에게 건넨 꾸준한 좋은 칭찬은 14살 사춘기 아이가 부모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아주 많이 봤어요. 그러므로 타인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제대로 된 칭찬을 하는 행위는 나를 사랑하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저는 믿고 있어요.
내가 나를 칭찬하면 나 하나로 끝이 나지만 남을 칭찬하면 그 영향력은 수학적으로 배가 될 수 밖에 없으니 기부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고요.
이 이벤트는 두 개의 상품이 있었어요. 하나는 애초부터 내 것이 아니었으나 얼룩소에게 받아서 보관하고 있는 쓰면 사라질 돈이고요. 나머지 하나는 진심에서 우러나는 제 조언입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로 저는 빅맥님네 식구 네 사람의 간식비를 지원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기에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고작 삼 만원으로 다섯 명이 행복했으니 엄청난 가성비 아닐까요.
당신의 칭찬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