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과 나의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결혼식을 끝내고 본격적인 결혼생활이 시작되면
우리의 자산을 어떻게 불리면 좋을까가 나의 요즘 큰 고민 중 하나이다.
둘다 월급쟁이지만 둘이 합치면 월급이 적은 편은 아니고,
입지가 좋은 곳에 위치한 남친의 아파트로부터 월세 수입을 얻고 있고,
그와 별도로 아주 적은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결혼을 약속한 직후 함께 돈을 모아 매수한 비규제지역 아파트 분양권이 있고(장기투자용),
65세부터 월 200만 원 정도의 연금도 수령할 수 있는 상태이다.
막상 쓰고 보니 부족할 것 없는 것 같은데 계속 불안한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면
남친은 소득을 합칠 생각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ㅋㅋㅋ
솔직히 두 사람 모두 평소에 돈을 펑펑 쓰는 사람들이 아니다.
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