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격? 짜고치는 고스톱 by 블레이드

2022/02/18

공정거래위원회, 유명 아이스크림 업체들에 과징금 1350억원 부과. 업체들은 지난 4년간 서로 짜고 아이스크림 가격 올려왔다고. So, it matters이들 회사의 담합은 전형적인 독과점.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이스크림 가격이 얼마인지 전혀 알 수 없기에 당할 수밖에 없음. 2007년에도 아이스크림 담합이 적발돼 과징금 45억원 부과됐지만, 또다시 반복된 사례.우리가 아는 것 빙그레·해태제과·롯데제과 등 5개 제조사는 2016~2019년 사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담합해 왔음. 비슷한 아이스크림의 개별 가격을 함께 올리든지, 대형마트에서 파는 가격을 종류별로 인상하는 방식. 이후 마트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은 한번에 20%씩 올리기도 함. 이들 회사의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85%에 육박. 2018년 도입한 가격 정찰제도 알고 보니 꼼수. 파는 곳마다 다른 가격을 일괄적으로 맞춰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고 했지만, 사실은 값을 올리려던 목적이었음. 이번 과징금은 식품 담합으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02/18

아이스크림 가격? 짜고치는 고스톱

경제/소비자+5

아이스크림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말도 안나왔는데 아이스크림 가격을 서로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정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이건 아이스크림만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자, 음료, 빵, 그 외의 먹거리도 가격 자체가 터무니없이 비싼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