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3/02/03
서우님 아픈 데 없으시죠?
집이신거죠....
   
독일엔 서우님만 사는 건 아닌데 독일은 그냥 서우님만 사는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독일로 돌아가신다는 말을 듣고 언제쯤 잘 도착하셨을까 생각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프리지아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외국이라고는 학생 때 인솔 교사들의 심한 고함이 창피하다고 여겼던 그때뿐인지라 공항이란 곳은 특히나 유럽의 공항은 어떤 곳인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경유지를 거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어떤 기분일까요?
게다가 늦은 밤, 비는 내리고 프리지아 꽃향기가 가득한 차 안에서의 오랜만에 보는 남편이라는 존재는 어떤 것일까도 궁금하고요 남편이 있어 본 적이 없어서인지....
아마도 서우님은 피식 웃을지도 모르겠네요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한동안 한국에 머물렀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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