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뭐 대수라고..
2022/11/19
왜이렇게 남편한테 서운하고 화가 불쑥불쑥 나는건지...
임신하면 호르몬때문에 감정컨트롤이 쉽지 않다던데, 전 좀 심한 것 같아요..
뭔가 남편이 제가 임신했다고 해서 더 특별히 신경써 주는 것 같지 않아서 서운해요..
남편이 이직한 지 얼마 안돼서 온 집중을 새로운 일터에 쏟느라, 저는 좀 뒷전인 느낌에 서운하더라구요..
일 다녀오면 회사일 얘기만 가득하고, 임신관련주제는 전혀 궁금해하지도 관심도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수험기간이 길었어서 집안일은 남편이 주로 맡아해왔고, 저를 위해 배려있게 해주는 일들이 이미 많아서 특별히 더 바라는 건 욕심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서운한 마음들이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더라구요..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남편이 원래도 말투는 툭툭거리는데 ...
임신하면 호르몬때문에 감정컨트롤이 쉽지 않다던데, 전 좀 심한 것 같아요..
뭔가 남편이 제가 임신했다고 해서 더 특별히 신경써 주는 것 같지 않아서 서운해요..
남편이 이직한 지 얼마 안돼서 온 집중을 새로운 일터에 쏟느라, 저는 좀 뒷전인 느낌에 서운하더라구요..
일 다녀오면 회사일 얘기만 가득하고, 임신관련주제는 전혀 궁금해하지도 관심도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수험기간이 길었어서 집안일은 남편이 주로 맡아해왔고, 저를 위해 배려있게 해주는 일들이 이미 많아서 특별히 더 바라는 건 욕심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서운한 마음들이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더라구요..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남편이 원래도 말투는 툭툭거리는데 ...
아... 2달 가까이 글쓰기를 쉬다가 오늘 다시 얼룩소에 들어왔는데 러아님 글보고 걱정이 되네요.
님 말씀처럼 임신중이거나 산후에 호르몬 이상으로 감정이 요동칠때가 종종있다고 합니다.
혹시 산후조울증이 감기처럼 찾아올수도 있다니, 참지 마시고 꼭 병원에서 처방받으시길 바랍니다. 주변 아는분도 그것때문에 모르고 엄청 고생했거든요ㅜ.ㅠ
이럴 때 슬쩍 육아 관련 서적을 침대 머리맡에 두면서, 옆지기가 잘해준 일들 떠올리는 사진들을 돌아보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잘자요😉
이럴 때 슬쩍 육아 관련 서적을 침대 머리맡에 두면서, 옆지기가 잘해준 일들 떠올리는 사진들을 돌아보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