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김영우 · 스타트업에서 운영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021/10/03
AI 대화 서비스는 여럿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번에 받은건 이루다가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용자들이 잘못된 이용행태를 적극적으로 공유한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없이 서둘러 서비스를 종료하고, AI 대화가 무조건 나쁜것으로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처음에 전화가 생기고 나서 얼마나 많은 장난전화가 있었을까요?

서비스가 실수로 수집된 정보를 대화중에 보여준다든지, AI와 나눈 부적절한 대화를 공유하는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AI와 어떤 얘기까지 해도 되는지, AI는 어떤 대화정보까지 수집해도 되는지에 대한 논의의 기회가 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묻혀버려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루다는 돌아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더 잘 이용할지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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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 모험가이다. 언제나 한곳에 머무르고 싶어하지만 한번도 제자리에 머물지 않았다. 여의도에서 출발 후 부산, LA를 거쳐 현재는 판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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