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늙은 개와 사는 일상은 by 30대 아저씨

쿤파 · 태국생활 일기장

2022/03/19

벌써 15살이나 되어버린 내 첫반려견. 사람들이 이름보다 할매라고 부르는게 더 익숙해 버린 지금 가끔씩 조마한 순간들이 있다 . 큰소리에도 안깨면 혹시나 싶어 심장소리를 들어보고 변색깔이 않좋은 날은 하루종일 뭘 먹였던가 고민한다. 만약에 라는 가정을 붙이며 죽음을 상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조금씩 해둬보지만 이별은 상상도 못할 아픔일것임을 이미 알고 있다. 가끔은 힘들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같이 있어 늘 행복한 우리! 할매~~ 힘내서 딱 지금 시간만큼만 더 살자!

30대 아저씨 · 세상사는게 힘든 30대 아저씨

2022/03/19

답글: 늙은 개와 사는 일상은

생활/사건사고+1

저도 반려견을 키우다가 10년도 못키우고 하늘나라로 보냈는데요
반려견이 태어난지 2주 되었때 분양을 했는데
어려서부터 약하게 태어나서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서 미안한 마음을 항상 들고 있어요
쿤파님은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의 반려견 많이 이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반려견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