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흥
윤석흥 · 순간을 소중하게~
2022/03/31
"나의 마나님은 오늘 저녁은 뭐해먹지"
라고 나에게 묻는다.
매일 저녁이면 얻어먹는 내가 더 괴롭다.
"글쎄 어~~뭐 아무거나 해줘"
"아무거나가 어디있어 차라리 시켜먹어"
저녁이면 벌어지는 진풍경이다.
식단을 짜기가 몹시도 힘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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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일상들이 그렇게 흘러간다.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려면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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