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어 도[梁. 門]와 만주어 duka[大門]
<삼국사기>(1145)에 가야어 '도'[梁. 門]가 가야어 유일 기록으로 나온다. '道'라고 읽는다
梁亦讀道
<삼국유사> 최치원 이야기.
이성규(2009), ‘요사(遼史) 국어해(國語解)의 거란어 연구’(<몽골학> 제32호): <삼국유사>에서 [최치원 인용 주석에] “양(梁)을 또한 도(道)라고도 읽는다”라고 기록했다.
羅人方言讀涿音爲道. 今或作沙梁, 梁亦讀道.
일본어에 문門이 to이다. 창문은 mado라고 한다. 소용돌이 naruto[鳴門]라고 읽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inWiFBPVWpc https://www.youtube.com/watch?v=ZVcvuAXmnJE
만주어 duka[門]가 어근이 같다고 연구되었다.
이기문(1998), <신정 국어사 개설>: <훈몽자회>에 ‘梁 돌 량’이라고 했다. 가야어 ‘梁’(門) 독법으로 ‘*돌’을 제시하고 고대일본어 ‘to’(戶), 만주어 ‘duka’(門)와 유사하다고 보았다.
만주어 duka는 '大門之門'이다. 쪽문 같은 작은 문[小門]이 아니다.
만주어 duka: 大門之門。對門之門。旗門之門。城門之門。
http://hkuri.cneas.tohoku.ac.jp/
만주어 duka는 *du[門] + *ka[大] 후치수식어 결합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