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재즈 피아노와 보컬을 헤집는 윤한
2023/08/24
윤한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로 활동 중인 윤한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뮤지션이자, 음악감독, 교수이다. 고교 시절 김동률의 음악에 매료된 이후 피아노를 배우고 버클리음악대학의 영화음악작곡학에 입학했다. 장학생으로 졸업한 이후 뉴욕과 보스턴을 오가며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로 활동했고, 귀국 이후 이사오 사사키의 내한공연과 이루마의 러브레터 공연 등에 나서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를 알린 계기는 KBS2의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OST 참여와 <아이리스>,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의 드라마 삽입곡을 리메이크해서 내놓은 음반 <Love & Sorrow>(2011)를 통해서였다.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담당했던 <Untouched>(2010) 이후 10장의 정규 앨범과 2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여성가족부 청소년유해매체물 음악분야 심의분과위원, 음반산업발전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또한 월간 재즈 피플, 파라노이드, 스트림, 로코모션, 벅스, 멜론, 음악취향Y, 한국음악실연자단체연합회, 경주신문, 진주신문, 미디어팜, 오디오캠프, 무크지 아크 등에 음악과 대중문화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음반사 인디(INDiE), 뮤직디자인, 갑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실장으로 근무했고, SBS와 서울음반 등에서 음원 유통과 DB구축, 콘텐츠기획, 마케팅을,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사무국장으로도 근무했다. 또한 월간 록킷(ROCKiT) 편집장을 거쳐 서브(Sub), 핫 뮤직(Hot Music), GMV, 오이 뮤직(Oi Music), 씨네 21, 민중의소리, 충청투데이 등에서 객원 기자 및 필자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신촌 우드스탁과 홍대 곱창전골』이 있으며, 공저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신해철 다시 읽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