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08
또한, 공정수단의 도입과 확대가 필요합니다. 유럽이나 호주는 근무 기간이 짧고 불안정한 만큼 높은 급여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직처럼 안정성 있는 일자리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아닐까요? 
급여는 근로사항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안정성은 큰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이렇듯 비정규직 근로자를 모집하는 경우 계약기간에 따라 짧으면 수당 지급률을 높이고, 길거나 안정적일수록 축소하는 방향으로 불안정한 이들을 보조하는 공정수당의 도입과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 정말 공감입니다. 비정규직이라고 해서 적게 받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안정성 있고, 높은 연봉은 정규직이고 불안정하고 적은 연봉은 비정규직입니다. 그래서 다들 정규직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정규직, 사람을 자주 뽑나요? 자주 뽑는 것도 아니고 뽑는다고 해도 경쟁률이 장난 아닙니다. 그러면 그 중에서 뽑힌 몇 명만 스펙이 대단할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청년 세대는 단군 이래로 최고의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어쩔 수없이 내몰린 그들은 또 다시 자신이 스펙이 부족하다고 자책하며 취업 준비를 합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사회 진출이 늦어지면 자신감, 자존감도 훅훅 떨어집니다. 그러면 당연히 결혼도 늦어지고 출산도 늦어집니다. 그렇게 정부가 원하는 저출산 해결? 취업만 해결해줘도 일부는 해결됩니다. 또, 주거도 문제겠죠. 취업을 해서 돈을 벌어야 집을 사겠죠. 새가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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