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7/17
저는 어느샌가 누군가에게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힘들어졌어요.
이야기해봤자...좋은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데,
아프고 우울하고 힘든 이야기만 가득한데.
굳이 이 이야기를 해야하나...싶어지기도 하고.

어느샌가 그러다보니 친구들과의 연락도 뜸해지네요.
아, 물론 간만에 만나면 밤새 수다를 떨긴 하지만요ㅎㅎ

누군가에게 나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
이전에는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며 후련해진다 느껴졌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내가 내 바닥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에게만.
그렇게 속을 드러내게 되더라구요.

그냥...나에 대해 알고 이야기를 한다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닌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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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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